이오네스코 - 대머리 여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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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2-17 17:24 조회1,8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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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젠 이오네스코 (Eugène Ionesco, 1909~1994)의 작품. 1948년 발표 된 부조리극이다

1950년 녹탕뷜(Noctambules)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남성을 상징하는 대머리와 여가수를 결합한 역설적인 제목이 암시하듯이 현실의 부조리한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반(反)연극’이라는 부제를 달아놓은 바 있는데, 등장인물, 언어, 형식 모든 면에서 기존의 연극적인 틀을 파괴하는 부조리극의 효시이다.

피상적이고 진부한 언어 표현들을 비논리적으로 연결시킴으로써, 진정한 대화가 단절된 인간관계, 인간들이 사물에 종속된 소외 상황,

일상의 표면적인 평온 속에 내재한 불안 등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비극적으로 폭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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