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배는 시골에서 중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하여 개인택시를 사서 운전을 하는 택시기사이다.

시골에서 사귀었던 여인(화이)이 자살을 한 이후 그 여인의 추억으로 인하여 39살이 되도록 연애한번 해보지 못하고

오직 잘살아 보겠다는 인념으로 매일 매일을 생활하고 있지만 서울이라는 거대 사회는 그를 마냥 착한사람 으로 남아 있게 하지 않는다.

결국은 행복과 출세에 대한환상이 깨어지며 자신의 행복과 자신의 아름다움은 어린시절의 추억 속에 있었음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