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석 -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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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2-17 16:53 조회2,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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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석()이 쓴 장막희곡.

1962년 12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이진순() 연출로 국립극단이 국립극장에서 공연하여 성공을 거둔 바 있다.

1963년≪현대문학≫에도 게재된 바 있다.

이데올로기에 의한 동족분단과 전쟁의 비참함, 그리고 파괴와 살상을 본질로 하는 전쟁 속에서 인간의 원형과 존엄성을 묘사해보려는 데 이 작품의 의도가 있다.

따라서 배경도 6·25전쟁 기간이고 빨치산이 출몰하는 산촌이 무대가 되고 있다.

전쟁 이데올로기극이면서도 토속성 짙은 전형적 리얼리즘 작품이다. 우리 나라 근대극이 그 동안 추구해온 것이 본격 리얼리즘이었다고 볼 때, <산불>이야말로 상당한 수준에 오른 이정표적인 작품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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