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에르 - 상상병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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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2-17 17:41 조회2,2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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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에르의 마지막 희곡, 마지막 무대

1673년 출판된 몰리에르 최후의 작품 <상상병 환자(The Imaginary Invalid)>는 총 3막으로 구성된, 음악과 무용이 곁들여진 희극이다.

초연 당시 주인공 아르강 역을 맡은 몰리에르가 무대에서 열연 중 쓰러져 열 시간 후 숨을 거둔 것으로도 유명하며,

이로써 <상상병 환자>는 그의 마지막 희곡이자 마지막 무대가 되었다.

몰리에르는 작품을 통해 당시의 의학과 의사집단을 비판하고 그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보여준다.

심기증(hypochondria, 心氣症: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는 병)을 앓고 있는 부르주아 아르강을 통해,

스콜라 철학의 전통에 사로잡힌 의사집단 전체의 융통성 없는 정신과 권위주의를 꼬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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