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리피데스 - 메데이아(2015한예종 지정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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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발자 작성일19-11-20 11:37 조회2,0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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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에우리피데스가 지은 비극.

BC 431필로크테테스》 《디크티스》 《수확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상연되었으며,

그리스 비극의 걸작으로 일컬어진다.

제재()는 아르고선() 선원의 원정()에 얽힌 후일담에서 취하고 있으나,

작가는 이제까지 무섭고 야만적인 마녀() 메데이아의 행위라고 생각되었던 이야기에,

심리적 해석을 가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남편 이아손에게 버림받은 메데이아의 비애와, 애정의 회복을 위한 허무한 노력이 남편에 대한 증오로 변하여,

남편(아르고선의 선장)에게 고통을 줄 목적으로 자신의 자식을 죽이고

남편의 새 아내가 될 글라우케와 그의 아버지인 코린트왕()을 태워 죽이기에 이른 여자의 심리를 동정의 눈으로 묘사하였다.

극의 중심은 메데이아이며, 이아손은 금전과 권력에 눈이 어두운 파렴치하고 비열한 자에 지나지 않는다.

이 극은 에우리피데스의 다른 작품에 비하여 특히 구성이 세밀하게 정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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